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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 자그레브부터 두브로브니크까지 완벽 로드트립

by SomiOnTheRoad 2025. 2. 23.

 

발칸의 숨은 보석을 렌트카로 자유롭게 탐험하는 완벽한 여정!

나의 크로아티아 여행 일정 일러스트

1. 번째 여정: 자그레브블레드 호수(1박)

이동 거리: 약 200km / 약 2시간

국경 통과: 슬로베니아 진입 시 여권과 차량 서류 필요

 

렌트카 여행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관문 역할을 하며,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를 픽업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그레브를 출발해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로 향하는 여정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도착 후 에메랄드빛 호수를 중심으로 한 블레드 성(Bled Castle)과 호수 중앙의 블레드 섬(Bled Island)을 꼭 방문해보세요. 플레트나 보트를 타고 섬까지 이동한 뒤, 성모 마리아 교회에서 소원을 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팁: 슬로베니아 진입 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비넷(도로 통행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주유소에서 쉽게 구매 가능!

 

2. 번째 여정: 블레드 호수로빈리예카(1박)

이동 거리: 블레드 → 로빈 약 230km / 약 3시간

리예카까지: 로빈 → 리예카 약 90km / 약 1시간

 

블레드 호수에서 출발해 다시 크로아티아로 돌아가면 이스트리아 반도의 보석 같은 마을인 로빈(Rovinj)에 도착합니다. 로빈은 빨간 지붕과 아드리아 해가 어우러진 중세 분위기의 해안 도시로, 구시가지 골목을 걸으며 유럽 특유의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로빈에서 한 시간 정도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크로아티아의 주요 항구 도시인 리예카(Rijeka)에 도착합니다. 리예카는 여행자들에게 덜 알려진 곳이지만, 트르사트 성(Trsat Castle)과 코르조 거리(Korzo Street) 등 숨은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3. 번째 여정: 리예카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이동 거리: 약 160km / 약 2시간

 

리예카를 떠나 내륙으로 이동하면 크로아티아 최고의 자연 경이로 불리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에 도착합니다.

 

플리트비체는 16개의 에메랄드빛 호수와 92개의 폭포가 계단식으로 연결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하류(Lower Lakes)와 상류(Upper Lakes)로 나뉘어 있으며, 도보와 보트를 이용해 둘러볼 수 있습니다.

🚶 팁: 오전 일찍 입장하면 한적하게 공원을 즐길 있으며, 여름철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4. 번째 여정: 플리트비체스플리트(2~3박)흐바르

이동 거리: 플리트비체 → 스플리트 약 250km / 약 3시간

흐바르 섬 이동: 스플리트에서 페리 이용 (약 1시간)

 

플리트비체를 떠나 아드리아 해안선을 따라 스플리트(Split)로 이동합니다. 스플리트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cletian’s Palace)을 중심으로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활기찬 도시입니다.

 

스플리트에서 흐바르 섬(Hvar Island)으로 가는 방법은 고속 페리가 가장 편리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여름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흐바르 섬에서는 흐바르 요새(Fortica Spanjola)에서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전경을 감상하고, 포코니 돌 해변(Pokonji Dol Beach)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5. 다섯 번째 여정: 흐바르오미스두브로브니크(2박)

이동 거리: 흐바르 → 스플리트 (페리 1시간), 스플리트 → 오미스 약 30km / 약 40분

오미스 → 두브로브니크: 약 200km / 약 3시간

 

흐바르에서 다시 스플리트로 돌아온 후, 남쪽으로 40분 정도 달리면 오미스(Omiš)에 도착합니다. 오미스는 아드리아 해와 체티나 강(Cetina River)이 만나는 모험과 액티비티의 중심지입니다.

 

여기서는 집라인, 카약, 패러글라이딩 같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미라벨라 요새(Mirabella Fortress)에 올라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하면, 크로아티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올드타운 성벽 투어, 스트라둔 거리 산책, 그리고 스르지 산 케이블카를 타고 황홀한 석양을 감상하며 여행을 마무리해보세요.

 

🌟 여행 총정리: 최적의 동선과

1. 렌트카: 자그레브 공항에서 렌트 후, 두브로브니크에서 반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2. 국경 통과: 슬로베니아 진입 시 차량 서류와 여권을 준비하세요.

3. 도로 통행료: 크로아티아는 고속도로 이용 시 톨게이트 비용이 발생합니다.

4. 페리 예약: 스플리트 ↔ 흐바르 구간은 성수기 예약 필수입니다.

 

🌍 최종 일정 요약 (8~10 권장):

1. 1일차: 자그레브 도착(렌트카 픽업) → 시내 관광

2. 2일차: 자그레브 → 블레드 호수

3. 3일차: 블레드 호수 → 로빈 → 리예카

4. 4일차: 리예카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5. 5일차: 플리트비체 → 스플리트(2박 권장)

6. 6~7일차: 스플리트 → 흐바르 섬 

7. 8일차: 흐바르 → 스플리트   오미스 → 두브로브니크(렌트카 드랍)

8. 9일차: 두브로브니크 관광 후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