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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드라이브 명소, 고사우(Gosausee) 호수

by SomiOnTheRoad 2025. 3. 23.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 지역은 드라이브 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완성도 높은 도로환경을 자랑합니다.

그중에서도 고사우 호수(Gosausee)는 렌트카를 타고 떠나는 여행자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드라이브 명소 중 하나입니다.

할슈타트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관광객이 덜 몰리는 고요한 분위기,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 편리한 주차시설 덕분에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목적지예요.

고사우 호수, 드라이브로 만나는 알프스의 정수

고사우 호수는 ‘다흐슈타인 산맥(Dachstein)’ 아래 자리한 고사우 마을(Gosau)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힌터 고사우 호수(Vorderer Gosausee)까지는 차로 그대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길은 비교적 평탄하며, 한적하고 정돈된 시골 마을을 지나 펼쳐지는 알프스 풍경은 드라이브하는 내내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 루트는 렌트카 여행자에게 딱 좋은 이유가 몇 가지 있어요:

도로폭이 넉넉하고 운전 난이도가 낮음 →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OK

경치 좋은 코스 → 창문을 열고 달릴 때마다 보이는 초원, 소, 설산이 어우러짐

도보 없이도 즐길 수 있음 →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단 1~2분 도보, 장애인 동반 여행자도 무리 없음

주차 무료 (다만 성수기엔 다소 붐빌 수 있음)

 

정차 없이 한 바퀴 둘러보기보다, 천천히 여유롭게 드라이브한 후, 호숫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깐 산책을 겸하면 더 좋습니다.

뷰 포인트: 고사우 호수에서 놓치면 아쉬운 장면들

고사우 호수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유리처럼 맑은 호수 수면에 비치는 다흐슈타인 설산의 반영입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엔 거울처럼 물에 비친 알프스 풍경이 압도적이며, 사진으로도 실제와 비슷하게 담기지 않을 만큼 웅장한 장면이에요.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첫 뷰포인트: 대표적인 인생샷 스팟

호수를 따라 평지 산책로가 이어짐 → 걷기 힘든 분도 편하게 5~10분만 걸으면 충분

정자와 벤치가 곳곳에 있어 짧은 휴식 가능

카페/간이식당도 있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즐기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음

 

특히 날씨가 선선한 날엔 벤치에 앉아 호수와 설산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하는 여유는 그 자체로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거예요.

고사우호수 전경

고사우 호수 드라이브 추천 코스와 팁

 

추천 출발지: 할슈타트 / 오버트라운 / 타우른스파

소요 시간: 할슈타트 기준 약 20~25분

 

추천 코스:

할슈타트 → 고사우 호수(힌터 고사우제) → 고사우 마을 드라이브 → 다시 할슈타트 복귀

짧고 간단한 왕복 코스지만, 풍경은 깊고 다양함

중간중간 ‘Gosauzwang’ 등의 전망 스팟에서도 잠시 정차 가능

 

드라이브 팁:

아침 시간대 방문 추천: 햇살이 호수 위로 퍼질 때 반영이 가장 선명

비 오는 날에도 분위기 있음: 약간의 운무가 호수 위를 감싸는 장면도 낭만적

구글맵 혹은 네비게이션은 “Vorderer Gosausee Parkplatz” 입력

 

고사우 호수는 관광지로 유명하진 않지만, 오히려 그 점 덕분에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정 중 하루는 시끌벅적한 할슈타트를 벗어나, 차로만 닿을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고요한 절경을 경험해보세요.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가장 조용하고 아름다운 호수

고사우 호수는 드라이브 목적지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운전이 어렵지 않고, 주차도 편하며, 도보가 어려운 분도 호수를 직접 감상할 수 있어 모든 여행자에게 열려 있는 곳이에요.

할슈타트 인근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이런 명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렌트카 여행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알프스를 좀 더 조용하게, 그리고 차 안에서도 편안하게 느끼고 싶다면

고사우 호수, 반드시 일정에 넣어야 할 드라이브 코스로 강력 추천입니다 !